연애할때는 삐지지 않던 남편 왜 결혼후 삐지는 걸까? 여자가 30분정도 늦어도 '괜찮아! 나도 지금 막 왔어. (사실 약속시간 30분전에 와서 1시간 기다렸음). 남자는 여자와의 데이트를 위해서라면 아낌없이 지갑을 연다. (친구들 만나면 자린고비). 여자가 좋아하는 음식은 다 좋아한다. (사실 남자가 제일 싫어하는 음식)
연애초기에 남자는 여자에게 스킨쉽을 거절당했을때 무안한 마음에 말이 적어지고 삐지는 경우는 있었다. 그러나 여자가 '사랑해'라고 말한 후 남자에게 키스를 해주면 상황 끝. 그러나 결혼 후 연애할때 남자는 없다. 여자는 외모가 똑같은 결혼 전 남자와 연애를 하고 결혼 후 남편과 산다.
막내아들과 결혼한 여자들은 '역시 막내들은 잘 삐져!'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결혼 후 남편이 삐지는 것은 장남, 차남, 막내와의 상관관계는 크게 없다. 일단 아내가 싫어하는 행동을 하는 순간 남편은 아내와의 대화를 피하게 된다. 그런지도 모르고 아내는 남편이 싫어하는 행동을 또 한다.
남편은 아내가 '응! 앞으로는 이런 행동 안할께!'라고 말하기를 바라고 아내의 행동을 지적한다. 그러나 아내에게서 돌아오는 말은 '뭐! 이런걸 가지고 그래. 결혼 전에는 아무소리 없더니 요즘 왜 그래?'라고 남편을 공격한다. 그럼 아내와 싸워봤자 득이 없다고 결론을 내리고 남편은 말을 하지 않는다.
퇴근 후 삐진 남편이 말을 하지 않으면 아내는 불편할 수 밖에 없다. 결국 남편과 아내는 등을 돌리고 잠을 잔다. 다음날 아내는 남편 퇴근시간에 맞추어 남편이 평소 좋아하는 음식을 해놓고 남편에게 먼저 화해의 뜻을 밝히면 못 이기는 척하며 아내의 화해를 받아들인다. '도대체 왜 남자들은 똥고집을 부리는지!!'
아내는 남편과 화해를 했기에 편안한 마음으로 잠을 청하려 하는데 남편은 부부관계를 시도한다. 아내는 '오늘은 몸 컨디션이 안 좋아. 안고만 자면 안 될까?'라고 말하는 순간 남편은 '됐어! 뭐 내가 하고 싶어서 그러냐 화해 했으니까 좀 더 돈돈해지자는 뜻에서 한 번 하자고 하는데 싫으면 됐어! 됐다고..' 화를 내고 나가버린다.
어제는 삐진 남편때문에 등을 돌리고 잤지만 오늘도 또 삐진남편이 침실을 나가버린 탓에 각방을 쓰게된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아내의 입장에서는 삐지는 남편을 맞추기란 여간 어려운 것이 아니다.
상황이 이쯤되면 '삐지는 남편을 사로잡는 방법이 없을까?'라는 고민을 한 번쯤 하게된다. 삐지는 이유는 아주 단순하다. 삐지는 남편은 자신의 의견이 반영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자신이 무시당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말을 하지 않는 것으로 자신의 의견을 표현하는 것이다.
삐지는 남편을 둔 아내분들은 보호받기를 원하기보다는 남편을 '우~쭈! 쭈!'해주면 남편은 본인이 정말 잘해서 아내가 잘 해준다고 생각한다. 이럴때 쓰는 속담이 '지는 것이 이기는 것이다.'아닐까? 물론 처음에는 아내도 남편을 삐지지않게 하기 위해서 계속 칭찬과 격려를 해준 행동이 나중엔 아들같은 남편에서 슈퍼맨같은 남편으로 변신 할 것이다.
부부관계를 해주지 않아 삐지는 남편을 둔 아내들도 있을 것이다. 이런경우 남편에게 주말이나 연휴를 이용해서 부부관계를 하자고 말하는 것이 좋다. 그럼 남편은 주말까지 아내와의 부부관계를 상상하면 한 주를 즐겁게 보낼 수 있다. 단, 아내는 수동적으로 부부관계를 하는 것이 아니라 남편을 직접 리드하는 것이 좋다.
이때 '빨리 해~','힘들어'라고 말을 하면 남편은 앞으로도 계속 부부관계를 안 해 준 것으로 인해 삐질 것이다. 남편을 사로잡는 팁을 하나 알려드리면 남편이 사정 후 늘어져있을 때 '한 번 더?'를 외치며 다시 한 번 부부관계를 시도하여 다시 한 번 남편을 사정하게 하면된다.
주말을 이용한 아내의 부부관계 이벤트를 경험한 남편은 이제 아무때나 아내에게 들이대며 귀찮게 하지않을 것이다. 이제 주도권은 아내인 당신이다. 컨디션이 최고 좋을때를 정해서 남편에게 통보만 해주면 남편은 삐지지않고 순순히 기다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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