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식을 마친 후 시아버지가 며느리에게 돈봉투를 건낸다. 당연히 돈을 받은 며느리의 표정이 밝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런데 며느리가 시아버지에게 '1만위안을 주기로 했는데 1천위안만 주세요?'라고 묻는장면은 다소 충격적이다. 하지만 결혼조건으로 신랑측에서 집과 처가에 지참금을 주는 것은 너무나 당연하기에 중국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일이다.
그럼 우리나라의 경우는 어떨까? 다행히도 신부측에서 결혼조건으로 중국처럼 신랑측에 지참금을 요구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한 통계에 여자들이 배우자를 선택할때 첫번째로 성격 두번째로 경제력 세번째로 직업을 본다고 했는데 사실 따지고보면 성격이 무난하다고 가정할때 여자들이 배우자로 선호하는 직업으로 전문직 · 치과의사 · 공무원 · 공사 등으로 연소득 약 5천만원이상인 남자.
우리나라 남자 중 약 50%정도가 월급이 200만원이 안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결혼조건을 채우지 못한 남자들은 결혼을 미루다보니 결혼하는 나이가 점점 더 늦어지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그렇다고 언제까지 결혼을 미룰 수 없다. 결혼을 한 후 살림살이 하나씩 하나씩 늘려가는 재미도 있는만큼
현재 연봉 5천만원은 안된다 할지라도 평소 근면하고 성실해서 매달 정해진 돈을 벌어올 수 있고 자신만의 꿈을 가지고 있는 자상한 남자로 자신을 아끼고 사랑하고 아껴줄 수 있다면 여자들이 원하는 이상적인 결혼조건에 충족되지는 않지만 훌륭한 신랑감이다.
남자들이 결혼조건으로 보는 것은 가장 먼저 보는 것이 여자와는 다르게 외모를 본다. 그래서일까 많은여자들이 쌍꺼풀, 보조개, 가슴, 엉덩이 심지어는 이뻐지기 위해서 양악수술을 감행하는 여자들도 있다. 하지만 외모는 오랜 결혼생활을 유지시켜주지 않는다.
때문에 남자들은 결혼조건으로 맞벌이를 할 수 있는 여자를 원한다. 하지만 결국에는 출산 · 육아 등으로 인해 어쩔 수없이 남자의 경제력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다보니 남자들이 결혼을 망설이는 이유 중 하나지만 결혼생활을 즐겁게 하기위해서는 평소 밝고 명랑한 성격을 가진 여자, 남편을 존경하고 존중할 줄 아는 여자라면 남자는 아내와 가족을 위해 최선을 다해서 돈을 벌 것이다.
결혼은 20대초반 아무것도 모를때 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이는 나이가 먹을수록 아는 것이 많아지고 생각이 많아지다보니 결혼조건에 부합하기위해서 노력하는 것은 물론 배우자를 선택함에 있어서도 더 신중해지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위에서 언급한 이성을 만나고 있다면 망설이지말고 청혼을 해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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